우리 아마추어가 골프를 즐기다보면 자연스레 벌타를 받는 경우가 생깁니다.
OB(Out of Bounds)나 연못 등 흔히 헤저드라고 하는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간 경우는 대부분 벌타를 받는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골프 규칙을 살펴볼 때, 벌타는 언제 받게 될까요? 그리고 그러한 벌타가 실제 아마추어 경기에서도 어느정도까지 적용이 될까요?
알아두면 골프 규칙을 이해하고, 매너플레이도 할 수 있는 골프 규칙 내 벌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OB는 2벌타?
골프장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벌타인 OB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OB는 1벌타입니다.
근데 왜 일부는 2벌타라고 말하기도 하는 것일까요?
이는 OB티라는 특설티를 이용하는 로컬룰을 적용하기에 나온 말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파4에서 티샷이 OB가 나고 특설티에서 온그린 후 2퍼트로 마무리했다면 스코어는 더블보기가 됩니다.
그래서 파4에서 더블보니기 OB는 2벌타라는 인식이 생긴것입니다. 스코어 계산상 편의를 위해 2타를 더하는 것은.맞지만 엄밀히 벌타는 1벌타임니다. 이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1타 = 티샷
2타 = OB에 의한 벌타
3타 = 재티샷(로컬룰시 특설티 이동에 따른 1타)
4타 = 특설티에서 친 샷
5,6타 = 퍼터
즉, 1벌타지만 특설티 이용이 1타를 친것으로 간주되므로 더블보기가 되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세컨샷에서 OB가 난 경우 등 타수 계산에서 헷갈리지 않을겁니다.
간혹, 세컨에서 오비 나고 제자리에서 다시 쳤는데도 불구하고 2벌타 추가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동반자가 있다면 꼭 골프규칙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벙커에서 벌타를 받는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벙커에서 클럽이 모래에 닿으면 '라이개선'에 해당하게 되므로 2벌타를 받습니다.
골프 초보인 경우에 벙커에서 클럽을 벙커에 댄채로 어드레스 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로는 2벌타인것입니다.
2019년에 룰 개정으로 인하여, 벙커에서 클럽이 모래에 닿아도 된다고 오해하시는 분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벙커에 클럽을 두개 들고 갔다가 다른 채를 내려 놓거나 하는 등에 공을 치기 위한 개선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심짱님의 쇼츠영상 하나 보실게요^^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https://youtube.com/shorts/OYo-JaWBAiA?feature=share
마무리
오늘은 골퍼들이 벌타에 대해 가자 오해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짚어 보았습니다.
다음에 추가적으로 벌타상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