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스크린 골프 이야기

[스크린골프] 스크린 골프 퍼팅 방법 공략 #3(방향)

Apro1004 2022. 12. 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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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퍼팅의 거리감에 대해서 1, 2편에서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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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스크린 골프 퍼팅 방법 공략 #1

많은 사람들이 스크린 골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퍼팅을 잘하면 스크린골프에서의 점수를 줄일 수 있는 가장 빠른 길 중 하나입니다. 몇가지 주제로 나누어 스크린 퍼팅을 공략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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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스크린 골프 퍼팅 방법 공략 #2

앞서 스크린 골프의 기본 퍼팅 거리 계산에 대해서 공략법을 정리하였습니다. 골프존에서 과거에는 [보통], [약간빠름], [매우빠름] 세가지의 그린스피드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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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거리감을 조정하는 몇가지 팁이 더 있지만 이는 다음편에 다루도록 하고,

이번에는 퍼팅의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미 유튜브 등에서 많이 알려진 방법인데, 다시 글로 정리하는 정도입니다.

참고될만한 유튜브는 아래에 링크로 걸어 두겠습니다.

우선 사전에 알아야하는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한클럽은 6컵과 같다.
  2. 격자에서 1칸은 1미터이다
  3. 6컵은 1미터이다.

이제 공을 놓는 위치를 고민해봐야 됩니다.

스크린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대개 아래 그림의 1번 위치에 공을 두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위치에 놓을 때의 단점은

  • 아이언, 웨지 등으로 인해서 매트가 많이 마모되어 굴곡이 있다. -> 이렇게 되면 본인이 겨냥한 방향대로 안 갈 수 있습니다.
  • 타겟(목표)지점이 멀기 때문에 정렬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2번 위치에 공을 두시면 되는데, 많은 스크린 공략 영상에서, 러프매트 끝자락 부근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2번 위치인 앞에서 30cm지점에 공을 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30cm는 눈대중으로 확인하면 공이 나오는 곳에서 매트 앞쪽 끝을 반으로 나누고 공 한개 오른쪽으로 두시면 됩니다.

그럼 공이 놓은 위치는 결정되었습니다.

이제 방향을 볼차례입니다.

이제 공식과 예시를 들어드리겠습니다.

칸수=컵수/거리

이게 기본 공식입니다. 공식은 간단하지요? 

간단한 예로 3m거리에서 우측 또는 좌측 3컵을 봤다면? 칸수는 1칸이죠. 

만약 5m거리에서 우측으로 한클럽반을 봤다면? 칸수는 1.8칸이죠.

그리고 8m거리에서 4컵을 봤다면? 0.5칸이죠?

 

여기서 소수점이 나오게 됩니다. 이부분은 어떻게 대처할까요?

칸을 눈대중으로 분할하여 치는 방법이 많이 적용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공을 옮겨 치시는 분도 있고, 방향만 조절하여 치시는 분도 있는데,

 

공을 옮기면 타겟(매트 선 끝)이 명확해서 좀 더 잘 정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자기가 친 방향이 제대로 된 것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골프존에서는 퍼팅을 하면 공이 진행하는 방향에 대해서 방향각이 나오게 됩니다.

"똑바로"라면 방향각은 0.0으로 표시되고,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가게 되면 방향각은 R 또는 L로 각도와 함께 표시 됩니다.

 

자 그럼 잠깐 삼각함수를 꺼내볼까요?

3미터 거리에서 3컵을 봐야한다면, 정확히 거리를 맞춰 친다는 조건에서 매트 눈금 1칸 정도를 치게 됩니다.

1칸은 약 5cm이고, 공이 놓이는 위치는 30cm에 있으니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방향각 = atan(5cm/30cm) = 약 9.5도입니다.

즉 본인이 9.5도를 쳤다면 정확히 본 것이죠.

그리고 이보다 작은 각도는 atan가 비선형이지만, 선형으로 근사될 수 있으니..(그냥 비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6미터 3컵이라면 4.8도 정도가 나와야 할테구요.

10미터 1컵이라면 1.0도 정도면 된다는 말입니다.^^

 

이걸 이해하게 되면 퍼팅을 하고 난후 자신이 그 방향대로 쳤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리막 숏퍼팅 팁을 알려드립니다.

스크린 골프를 치다가 보면 운이 나쁘게도 매우빠른 그린인데, 거리는 2미터 내외인데, 내리막 0.1미터 이상에 우측 한클럽을 보라는 말도 안 될 것 같은 방향을 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때, 매우빠름의 거리 계산식으로는 0.5m 정도만 쳐야 그 방향대로 딱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짧은 숏퍼팅에서 0.5m를 제대로 칠 수 있을까요? 적어도 스크린에서는 치면 최소 1.5미터 이상을 치게 됩니다.(일반적으로)

이럴 땐 필드에서의 격언과 같이 브레이크를 적게보고 치는 것이지요.

 

정확한 답은 없지만 저라면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2m에 한 클럽이 아닌 2컵 정도만 보고, 최소거리 퍼팅을 할 것 같습니다.

필드에서 퍼팅시에 살짝 터치하는 것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스크린에서는 제대로 인식되지 않을 수 있으니, 확실하게 퍼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줄여서 볼지는 몇번 경험해보시면 감으로 익히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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